■ 진행 : 나연수 정치부 기자 <br />■ 출연 : 심상정 정의당 대표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패스트트랙 법안 가운데 선거제 개혁 법안은 27일에 이미 부의가 됐고요. 언제든지 본회의가 열리면 상정이 될 수 있습니다. 그런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지금 일단 오늘 본회의도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 신청하면서 지금 개의가 안 될 것 같은 이런 분위기거든요. <br /> <br />[심상정] <br />그러니까 참 막가파 정치, 끝장 정치를 어떻게 해야 될지 저도 참 답답한데요. 국민들은 얼마나 울화통이 터지시겠습니까? <br /> <br />오늘 원래 199개 안건이 본회의에서 표결될 예정이었는데 대부분 여야가 쟁점이 없는 비쟁점 민생법안이에요. <br /> <br />하나 쟁점이 있다면 유치원 3법인데 그것도 이미 국민들 절대 다수가 원했던 법이 뒤늦게 이번에 올라온 거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갑자기 본회의 2시 시작하기 전에 이 안건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어요. 그러니까 토론을 통해서 의사진행을 막겠다는 거거든요. <br /> <br />그래서 아마 좀 전에 우리 교통사고로 아이를 잃은 어머님들이 눈물로 기자회견하시는 것도 봤는데 정말 이렇게 민생 대신에 정쟁을, 그리고 국민의 이익보다 당 이익을 앞세우는 이 정치를 정말 이제는 바꿔야 된다. <br /> <br />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선거제도 꼭 바꿔서 지금 극단적인 양당 정치를 이제는 교체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 우리 국민은 필리버스터 하면 2016년에 테러방지법 반대하기 위해서 당시 야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 했던 거, 많이 기억하실 텐데 그때 심상정 대표께서도 제 생각에는 끝에서 두 번째, 제 기억으로는 발언을 하셨던 것 같아요. <br /> <br />[심상정] <br />필리버스터를 했습니다. 그러니까 그렇게 모든 법안에 다 동의하기가 어렵고 또 어떤 법안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 할 때 합법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방식이 필리버스터인데 지금 오늘 같은 경우는 문제가 199개 법안이 여야가 어떤 이견도 없는 비쟁점 민생법안이란 말이에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쟁점이기 때문에 일단 먼저 처리하자 하고 오늘 본회의를 열기로 했잖아요. <br /> <br />[심상정] <br />그렇죠. 그래서 다 합의를 해서 국민들이 그래도 오늘 소상공인 기본법도 올라가고 청년 기본법도 올라가고 우리 어머님들 눈물의 호소를 들으셨지만 민식이법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91645312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