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동시베리아 지역에서 정기 노선버스가 운행 중 다리에서 강으로 추락해 40여 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1일 오후 3시쯤 동시베리아 자바이칼주 스레텐스크 구역에서 노선버스가 '쿠엔카 강' 위를 지나는 다리 위에서 약 8m 아래 얼어붙은 강 위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는 자바이칼주 도시 스레텐스크를 출발해 360km 떨어진 도시 치타로 운행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에는 운전사와 승객 43명 등 모두 4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비칼주 주정부는 "사고로 19명이 사망하고, 21명이 다쳤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 가운데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는 타이어 펑크로 운전사가 조종력을 잃어 버스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구조팀은 영하 18도의 강추위 속에 구조 작업에 나서 생존자들을 헬기 등으로 병원으로 후송하는 한편 사망자 시신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0201560486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