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당 "친문 게이트 수사 막으려 공수처 의심" <br />바른미래당 "정치 정의 세워야…철저한 조사" <br />민주당 "필리버스터, 상식 이하·몰지각 행위"<br /><br /> <br />'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'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앞둔 청와대 전직 특별감찰반원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국회도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하지 않으면 다른 야당과 협력해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고, 자유한국당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'청와대 하명 수사' 의혹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각 당 반응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사를 앞둔 수사관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건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른바 '친문 3종 게이트'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수사를 막고 검찰을 무력화하기 위해 공수처를 무리하게 강행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, '백원우 별동대'가 측근의 죄는 덮고 상대편에게는 없는 죄를 뒤집어 씌우겠다는 공수처의 축소판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하며, 여당은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적폐청산을 무기로 초기 국정을 장악했던 문재인 정권의 비위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며, 청와대는 사실을 밝히는 데 적극 협조하고 검찰은 대한민국 정치에 정의를 세운다는 심정으로 철저히 조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청와대가 불법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만큼,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는 무효라며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 국회 마비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지,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론 관심이 높은 '민식이법' 등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,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각 당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199개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것은 상식 이하이자, 몰지각하고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런 식이라면 199건의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며, 국가기관의 기능 정지시키고 자기 맘대로 하겠다는 쿠데타라고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더이상 한국당에 끌려다니지 않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21015034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