숨진 수사관, 유서에 "윤석열 총장에 죄송" <br />靑→동부지검 복귀했지만 ’유재수 수사’선 배제 <br />A 수사관 휴대전화 분석 결과에 주목<br /><br /> <br />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검찰 수사관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수사관은 최근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지인들에게 심적 부담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윤석열 검찰총장에겐 죄송하고, 가족들을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직 청와대 감찰반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A 수사관은 여러 장의 유서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자필 메모 형식으로 가족과 지인 등에게 남긴 유서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쓴 것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죄송하다며, 가족을 배려해 달라는 내용을 남긴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윤 총장에게 죄송하다는 것인지는 적혀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극단적 선택 이유와 관련해서도 특별한 내용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A 수사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을 두고 추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수사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으로 복귀했지만,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 전력을 이유로 해당 팀에서는 배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청와대 근무 당시 일에 대한 검찰 수사 강도가 높아지고, 언론에서도 연일 보도되자 주변에 심적인 압박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일단 부검에서는 별다른 범죄 관련성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숨진 A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에 들어간 만큼 통화 내역이나 메시지에서 단초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021933444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