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에 사는 여성 43%가 디지털 성범죄에 직·간접 피해를 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끊이지 않는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관련 기관들과 함께 피해자 종합 지원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A 씨가 불법 사이트에 자신의 사진이 돌아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몇 달 전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신고하고 사진을 삭제하려고 애쓰고 있지만, 사진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: 그 날(불법 사진을 찾아다니는 날)만큼은 더 우울해요. 많이 안 좋은 생각들도 들고 이걸 언제까지 해야 하나 싶죠. 계속해서 유포되는 거고….] <br /> <br />서울시가 서울에 사는 여성 3,670여 명을 조사한 결과, 응답자의 43%가 A 씨와 같이 직·간접적인 디지털 성범죄를 당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신고하거나 삭제를 요구하는 등 대처했다는 답은 7.4%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직접 피해를 본 530명 중 약 67%는 아무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, 처벌이 불확실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심각해질 대로 심각해진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서울시가 서울지방경찰청, 성폭력상담소협의회 등과 함께 피해자 종합 지원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'온 서울 세이프' 포털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대처 방법 등을 알리고 온라인 익명 상담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필요하다면 직접 찾아가 고소장 작성, 경찰 진술 동행, 소송 지원까지 돕습니다. <br /> <br />[배복주 /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장 :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촘촘한 제도가 필요하고, 가해자들의 형량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. 엄중한 처벌에 대한 법적인 장치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고….] <br /> <br />서울시는 시민 700여 명을 선발해 이번 달까지 포털과 SNS 등을 모니터링하고, 다양한 온·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2022230577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