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이집 5살 여아 성폭력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부모가 올린 청와대 청원은 곧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주무부처 보건복지부 장관은 가해 행동을 옹호하는 취지로 비춰지는 말을 했다가 뒤늦게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동오 기자! <br /> <br />사건 경위부터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5살 아이가 어떤 일을 당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4일 경기도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단지에서 놀던 A 양이 친구 B군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말한건데요. <br /> <br />아파트 단지뿐 아니라 어린이집에서도 당했다고 말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는 병원에서 신체 주요 부위에 염증이 생겼다는 소견서를 받았고요, 심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아가 친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. 그러면 문제의 행동을 한 아이의 부모는 해당 행동이 있었다고 실제로 인정을 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해당 행위가 있었다고 실제로 인정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6개월 동안 피해를 봤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조금 억울하다는 취지로 인터넷에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고요. <br /> <br />하지만 피해 부모, 피해 아이 A양 부모에서의 저 6개월 동안 피해를 봤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도 않은 말이었다는 거죠. <br /> <br /> <br />하지도 않은 말을 왜 억울하다, 이렇게 이야기했는지 모르겠는데 한 기자가 가해자 부모에게 직접 연락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법적 대응을 생각하고 있다,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대응을 생각하고 있다고 B군 부모가 저한테 말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 어떤 부분이 허위사실인지 제가 물었는데 그건 차차 밝힐 일이 있을 거라면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법적 대응이 인터넷 글을 쓴 누리꾼을 상대로 한 것인지 피해 부모를 상대로 한 것인지, YTN를 상대로 한 것인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와중에 아동정책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 발언이 비판을 받았죠. 어떤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인데요. <br /> <br />한 국회의원이 이 사태에 대한 복지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031205221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