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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외무성 "연말 시한 다가와...미국 결심해야" / YTN

2019-12-03 4 Dailymotion

김정은 위원장 ’연말 시한’ 제시하면서 미국 압박 <br />북, 최근 ’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’ 잇따라 요구 <br />실무 협상 재개를 위한 명분 축적 가능성도 주목<br /><br /> <br />북한 외무성이 미국 문제 담당 부상 이름으로 담화를 내고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 연말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금까지 인내력을 발휘해서 선제조치를 깨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,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이 될지는 미국 결심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미국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 리태성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 이름으로 담화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태성 부상은 담화에서 북한이 제시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는데도 미국은 북한의 선제 조치에 대한 화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최대의 인내력을 발휘해서 선제적으로 취한 중대조치를 깨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대화를 말하지만, 그것은 국내 정치 정세와 선거에 유리하게 써먹기 위해 만들어낸 어리석은 잔꾀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태성 부상 담화는 최근 미 국무부에서 북한에 대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나오라는 입장을 반복한 것에 대한 반론 차원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제시한 연말 시한을 상기하면서 미국이 중대 결단을 하도록 외교적인 압박을 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김계관 외무성 고문과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담화를 참고하면 북한이 주장하는 중대결단은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중지를 포함한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담화는 외형적으로 미국이 큰 양보를 하지 않을 경우 핵실험 재개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연상시키는 효과도 일부 노린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미국은 북한이 요구한 한미 연합 공중 훈련 취소를 이미 수용한 만큼, 이번 담화는 실무 협상 재개를 염두에 두고 명분을 축적하는 행보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32158502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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