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고민정 / 청와대 대변인] <br />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문제에 대해서 최초 제보 및 제보 문건 이첩 경과에 관해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시로 민정수석실이 자체 조사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, 경찰 출신이거나 특감반원이 아닌 행정관이 외부에서 제보된 내용을 일부 편집하여 요약 정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고인이 되신 동부지검 수사관은 문건 작성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2017년 10월경 당시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 A 씨가 제보자로부터 스마트폰 SNS를 통하여 김기현 전 울산시장 및 그 측근 등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A 행정관은 제보 내용이 담긴 SNS 메시지를 복사해 이메일로 전송한 후 출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A 행정관은 외부 메일망의 제보 내용을 문서 파일로 옮겨 요약하고 일부 편집하여 제보 문건을 정리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이 추가한 비위 사실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A 행정관은 과거에도 동 제보자로부터 김기현 전 울산시장 및 그 측근의 비리를 제보받은 바 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 문건 정리 이후 진행 경과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A 행정관은 정리한 제보 문건이 업무계통을 거쳐 당시 민정비서관에게 보고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추가 지시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백원우 전 비서관은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나 제보 문건의 내용이 비리 의혹에 관한 것이어서 소관 비서관실인 반부패비서관실로 전달하고 반부패비서관실이 경찰에 이첩하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문건은 외부 제보 없이 민정수석실이 특감반의 자체 조사 등을 통해 생산한 다음 경찰에 지시하여 수사하도록 한 사실이 없고 고인 등 2명의 특감반원이 2018년 1월 울산에 내려간 것은 본건 자료와 무관한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고인의 발인이 있는 날입니다. <br /> <br />이것으로 더 이상 억측과 허무맹랑한 거짓으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유서조차 바로 보지 못하신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1912041445271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