폐렴 사망확률 10%…10년 전보다 3.1배 증가 <br />사망확률, 암 20.7%·심장질환 11.8% <br />40살 기대여명, 남성은 40.8년·여성은 46.5년<br /><br /> <br />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폐렴으로 사망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40살인 남녀는 80에서 86살 정도까지 더 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사망원인 가운데 폐렴의 비중이 10%까지 커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계청이 '2018년 생명표' 자료를 작성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기준으로 주요 원인별 사망확률을 조사했더니 폐렴이 10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10년 전보다 비중이 3.1배나 커진 겁니다. <br /> <br />폐렴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기 때문에 고령화의 가속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. <br /> <br />폐렴은 지난해부터 사망확률에서 뇌혈관 질환을 앞질러, 암과 심장질환에 이어 3대 사망원인 질병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3대 사망원인 가운데 1위인 암은 사망확률이 20.7%, 2위인 심장질환은 11.8%였습니다. <br /> <br />폐렴 때문에 4위로 밀려난 뇌혈관 질환은 7.9%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남은 생존 기간을 예측한 결과를 보면, 지금 40살인 경우 남성은 80살 여성은 86살 정도까지 생존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기준으로 40살의 기대여명을 추산했을 때 남성은 40.8년, 여성은 46.5년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은 82.7년으로 10년 전보다 3.1년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전년과 비교해서는 '보합'으로 나와 지난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기대수명의 증가세는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출생아의 기대수명을 남녀로 나눠 보면, 남성은 79.7년 여성은 85.7년으로, 10년 전보다 각각 3.5년과 2.8년씩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지난 1985년에 8.6년으로 최대로 벌어진 이후 점차 줄어 지난해에는 6년으로 좁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2041451599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