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중 간 사드 갈등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장관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왕이 국무위원을 만나, 오늘 회담을 통해서 한중 정상과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, 경제와 환경, 문화와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한 구상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국과 중국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을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 국무위원은 이에 대해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이며 파트너라면서, 각 분야의 호혜적인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재 세계 평화의 가장 큰 위협은 일방주의가 국제질서를 파괴하고 다른 나라의 내정 간섭을 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다자주의 이념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 국무위원은 방한 둘째 날인 내일,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한중 관계 강화를 위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특히 이번 달 한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, 내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왕 국무위원의 공식 방문은 2014년 5월이 마지막으로, 2015년 리커창 총리 수행 방한을 따져도 4년여 만의 방한입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[j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41712231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