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 ’첩보 보고’ 전 靑 행정관 문 모 사무관 소환 <br />검찰 청와대 자체 조사 결과 발표 다음 날 소환 <br />문 사무관, 이명박·박근혜 정부 靑 파견 근무 <br />총리실 근무하다가 이번 정부에서 다시 靑으로<br /><br /> <br />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관련 첩보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문 모 행정관이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청와대 자체조사 발표 바로 다음 날 문 행정관을 조사하면서 이른바 '하명 수사' 의혹에 대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 <br />오늘 소환된 전직 청와대 행정관은 어제 청와대 자체조사 발표에서 익명으로 언급됐던 인물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늘 오전부터 문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청와대 자체 조사 발표에서 A 행정관으로 언급된 인물로 현재 국무총리실 소속 사무관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발표한 다음 날 바로 검찰이 발 빠르게 참고인 조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하명 수사 의혹을 받는 첩보 생산과 관련해 청와대 행정관 출신을 조사하는 것은 오늘 문 사무관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 사무관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로 파견돼 근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도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하다가 '정윤회 문건 의혹'이 터지면서 지난 2014년 7월 총리실로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정부 들어 지난 2017년 문 사무관은 다시 청와대로 돌아갔고, 민정수석실에 소속돼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으로부터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받은 제보를 요약·편집해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문 사무관은 청와대 특감반원 관련 비위 의혹으로 지난해 7월 총리실 사무관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문 사무관을 상대로 제보 입수와 보고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와대는 '하명 수사' 의혹에 대해 부인했는데요, 직접 제보를 한 것으로 알려진 송 부시장은 다른 대답을 내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는 문 사무관이 캠핌장에서 송 부시장을 만나 알게 된 뒤 SNS로 제보를 받아 상급자에게 전달했을 뿐이라며 하명 수사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송 부시장은 YTN과의 통화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051601211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