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겨울왕국 2'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이 계속되는 극장가에 포드와 페라리의 운명적인 대결을 그린 영화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영화로는 할머니와 손녀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개봉영화 소식, 김혜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동차 경주 대회 '르망' 우승자 출신인 자동차 디자이너 캐롤. <br /> <br />페라리 인수에 실패한 포드사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캐롤은 뛰어난 드라이버 켄과 함께 페라리의 코를 눌러주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액션보다는 인물들의 갈등, 레이싱 과정에서의 긴장감과 쾌감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니엘 크레이거, 크리스 에반스, 토니 콜렛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한 영화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바탕으로 10년 동안 준비한 만큼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반전이 돋보입니다. <br /> <br />영화 촬영 전부터 세트장에서 합숙하며 친밀감을 다졌다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뛰어납니다. <br /> <br />어느 날 손녀라면서 찾아온 12살 소녀 공주. <br /> <br />철부지 같은 할머니와 '애어른'같은 손녀의 좌충우돌 동거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뻔한 듯하면서도 따뜻하고 유쾌한 것 같으면서도 애틋한 가족을 그렸습니다. <br /> <br />[나문희 / '감쪽같은 그녀' 말순 역 :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서 참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김수안 / '감쪽같은 그녀' 공주 역 : 할머니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오는 뭉클한 감정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세대 차를 극복한 감칠맛 나는 연기 호흡으로 연말에 따뜻한 감성을 전해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[henis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120800145807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