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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유엔대사도 대미 경고 가세..."비핵화, 협상테이블에서 내려졌다" / YTN

2019-12-08 17 Dailymotion

北 UN대사 "美 추구 대화는 시간 벌려는 속임수" <br />"트럼프 내년 재선 행보 위한 국내 정치적 목적" <br />"비핵화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미 내려졌다" <br />北, 다자외교 무대 UN서도 대미 경고 메시지 발신<br /><br /> <br />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앞으로 북미협상과 관련해 비핵화 이슈는 협상 테이블에서 내려졌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자신들이 시한으로 설정한 연말을 앞두고 잇따라 대미 경고를 하고 있는 가운데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에서도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현지시각 7일 일부 외신에 보낸 성명에서 "미국이 추구하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는 시간을 벌려는 속임수"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년 재선 행보를 위한 국내 정치적 목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은 지금 미국과의 긴 대화에 나설 필요가 없다면서 "비핵화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미 내려졌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언은 북한이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의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을 앞두고 북미 긴장수위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북한이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에서도 미국에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3일 리태성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 명의의 담화에서 "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,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"며 미국의 선제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한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경고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해 로켓맨 별명을 약 2년 만에 입에 올리자, 북한은 이틀 연속 담화를 내놓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군 서열 2위인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은 4일 담화에서 미국의 무력 사용 시 신속한 상응 행동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김성 대사는 유럽지역 6개 나라 유엔대사가 지난 4일 북한의 최근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응해 안보리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북한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"또 다른 심각한 도발"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081009533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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