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일에도 4+1 협의체 잇따라 회동…의견 취합 <br />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오늘 본회의 일괄 상정 <br />새로 뽑히는 한국당 원내대표와 협상 여지 남겨 <br />한국당, 연일 거세게 반발…"불법 행위 멈춰야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·바른미래당·정의당·민주평화당과 가칭 대안신당을 포함한 이른바 '4+1 협의체'가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새해 예산안과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모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본회의 전까지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오전에 선출되는 자유한국당 새 원내 지도부와의 협상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휴일에도 4+1 협의체는 바쁘게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예산안과 선거법 개정안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관련 의견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모인 겁니다. <br /> <br />[유성엽 /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: 아직은 결론을 말씀드리기는 좀 빠르고….] <br /> <br />원내대표급 회동을 통한 추가 협상 결과 오늘 본회의에서 예산안뿐 아니라 패스트트랙 법안을 모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정 순서는 예산안, 선거법 개정안, 공수처 설치법, 형사소송법, 검찰청법, 유치원 3법 순으로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춘숙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: 합의안에 점이 딱 찍힌 거는 아니지만,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예산안, 선거법, 사법개혁 관련한 법들이 대부분 의견을 상당히 접근을 상당히 이뤘고요.] <br /> <br />다만 한국당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면 협상 대상에 포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요청이 있으면 그때 얘기하는 것이 맞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제1야당을 완전히 배제한 채 협상이 이뤄지는 것과 관련해 한국당은 연일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기획재정부를 향해 이른바 시트 작업, 예산명세서 작성에 나서지 말라고 공개 경고장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공무원이 국회 공식기구인 예결특위가 아닌 특정 정파의 불법 예산명세서를 작성하는 일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[김재원 / 국회 예결위원장·자유한국당 소속 : 예산을 정치 행위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떼도둑에 세금 도둑에 불과합니다. 건건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정치관여죄로 고발할 것임을 천명합니다.] <br /> <br />여야가 대치 중이지만, 한국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필리버스터 철회를 조건으로 협상에 나서면 극적으로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대 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0900103578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