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인 어제(10일)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이른바 '4+1 협의체'가 만든 예산안 수정안이 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어제저녁 본회의 속개 30여 분 만에 정부가 짜온 513조5천억 원 예산안 원안에서 1조2천억을 깎은, 512조3천억 원으로 사상 처음 5백조를 넘긴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석 162명 가운데 찬성 156명, 반대 4명, 기권 3인으로 가결됐는데, 보건·복지·고용 분야가 180조 5천억 원으로 규모가 가장 큽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의원들은 날치기, 4+1 세금도둑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문희상 국회의장을 향해 야유를 보내는가 하면, 가결 뒤에는 의장실을 항의 방문하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2일보다 8일 늦게 처리돼 지난 2014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최장 지각 처리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[choiks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10037572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