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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안보리...美 "유연한 협상 준비돼 있어" / YTN

2019-12-12 6 Dailymotion

미국 대사 "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결의 위반" <br />중국 대사 "대북제재 조치들을 조정할 필요 있다" <br />"비건, 안보리 이사국 대표들에 미국 지지 당부"<br /><br /> <br />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요청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와 대응책을 협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켈리 크래프트 대사는 북한에 유엔결의 위반인 도발을 피해야 하며 미국은 유연한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북한에 대담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2년 만에 소집한 유엔 안보리 회의. <br /> <br />의장국인 미국의 크래프트 대사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추가 도발은 북한에 기회의 문을 닫을 위험이 있다며 도발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미국은 협상에 유연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에 대담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켈리 크래프트 / 유엔 주재 미국대사 :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하고 동시에 합의를 향한 구체적인 단계도 준비돼 있습니다.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데 있어서 유연하게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를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장쥔 중국대사는 대북제재 조치들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, 바실리 네벤쟈 러시아 대사도 지난해 북미 대화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있었지만, 안보리 차원에서 관련 조치가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사국으로 참석한 조현 유엔대사는 북한에 미국과의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현 / 유엔 주재 한국대사 :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고 미국과 의미 있는 대화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된 스티브 비건 대북특별대표도 회의에 앞서 안보리 이사국 대표들과 오찬 회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막고 외교적 해결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정한 연말 협상 시한을 앞두고 도발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이 전격 안보리 회의를 소집해 압박과 대화 메시지를 동시에 던진 만큼 북한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1208491979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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