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인영 "한국당, 끝내 협상 외면…더 못 기다려" <br />한국당 ’필리버스터’ 제지에 ’끊어가기’ 전술 <br />야3당, 선거법 상정·후퇴중단 촉구 기자회견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내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을 비롯한 패스트트랙 법안들을 일괄 상정하도록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기한 농성에 들어간 한국당은 의회 쿠데타라고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,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고심이 깊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내일 본회의가 열린다고 보면 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의 의지가 강하긴 한데, 결국, 문희상 국회의장의 결단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내일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서 선거법과 공수처 같은 패스트트랙 법안들의 일괄상정과 처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선거법만은 합의 처리하기 위해 미뤄뒀지만, 한국당이 끝내 협상을 외면했다면서 더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문희상 의장에게 이런 뜻을 전하고 패스트트랙 법안의 상정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비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(황교안 대표는) 농성을 거두시고 협상을 진두지휘하시길 바랍니다. 주말 장외집회도 제발 그만 멈추시기 바랍니다. 왜 전광훈 목사와 함께 광화문을 사수하고자 하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본회의가 열리고 선거법 개정안이 상정된다면, 한국당은 당연히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 전략으로 막아서겠죠. <br /> <br />필리버스터는 회기 종료와 함께 끝이 나는 만큼, 민주당은 임시국회 회기를 3~4일씩 짧게 잡아 다음 회기 때 곧장 표결에 부친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이 다음 주 화요일, 17일 전에는 반드시 선거법을 처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'4+1 협의체'에서도 지역구 225석에 비례대표 75석에서 지역구 250석에 비례대표 50석, 연동률 50%의 수정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최종안 마련을 계획으로 세부 이견에 대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에는 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과 정의당,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이 선거법 본회의 상정과 후퇴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무기한 농성에 나선 한국당, 절치부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213334344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