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자녀 등하교까지...보건소장 갑질 의혹 / YTN

2019-12-13 3 Dailymotion

노동조합 "울산 북구보건소장 갑질 횡포" <br />"자녀 등·하교 심부름, 직원에게 운전 대기 명령" <br />보건소장 "고위층 친분, 감사 두렵지 않아"<br /><br /> <br />직장 내 갑질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까지 제정됐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의 한 보건소장이 부하 직원에게 운전기사 노릇을 시키고 폭언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 뉴스, 김동영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구보건소 건물에 보건소장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나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장이 2017년부터 부하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갑질을 이어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북구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소장의 갑질 행태를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가 자체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소장은 폭언은 물론 직원들에게 자녀 등하교 심부름을 시키고, 퇴근길엔 자신의 운전기사를 하도록 직원에게 대기 명령을 내렸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갑질로 보이는 행동은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회식 자리엔 일부러 1시간씩 늦게 도착해 직원들이 기다리게 하고, 병원에 입원했을 땐 병문안 명단을 작성하겠다는 말을 해 전 직원이 병문안을 갔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강승협 / 전국공무원노조 울산본부 북구지부장 : 오히려 보건소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각종 갑질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었으며 자살 충동, 우울증까지 이르게 했다는 사실로 볼 때 보건소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.] <br /> <br />특히 회의 석상에선 고위층과 알고 있는 만큼 갑질에 대한 감사는 무섭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도 해온 것으로 노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장은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건소장 A 씨 : 한두 번은 옛날에 있었던 것 같은 기억도 드는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고요. 애들은 기숙사에 다니고 있어요. 등하교를 시킬 만한 애가 있나요.] <br /> <br />노조는 A4용지 35장 분량의 진정서를 모아 북구청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구청은 진정서 등을 토대로 자체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JCN 뉴스 김동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2140031529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