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건 대표, 서울 체류 중 판문점 회동 추진 예상 <br />판문점 북미 회동 관련 북한 반응 미확인 <br />비건, 문 대통령 예방…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<br /><br /> 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북미 협상 연말 시한이 약 2주일 정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 대표가 잠시 후 방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2박 3일 동안 서울에 머물면서 북한과 접촉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왕선택 기자! <br /> <br />비건 특별대표의 방한,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제기한 연말 시한과 관련이 있다고 봐야 하겠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제시한 연말 시한이 2주 정도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과의 협상 재개를 위한 노력 차원에서 방문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잠시 후인 4시 반쯤 방한할 것으로 보이는 비건 대표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 머물면서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하고, 필요할 경우 판문점 방문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아직까지 북한 측과 접촉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, 비건 대표가 서울에 체류하는 17일 오후까지 계속해서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북미 접촉이 성사되지 못한다고 해도 북한에 협상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, 북한에 대해 협조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은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특히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을 포함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나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 등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습니다 <br /> <br /> <br />비건 대표 방한을 앞두고 북한에서는 어제 두 차례나 입장 발표가 나왔습니다. 미국과의 접촉 가능성에 대한 시사점이 있었다고 봐야 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오후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 발표에 이어 북한 인민군 박정천 총참모장이 담화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가지 문건 내용을 보면 중대 시험 내용이 무엇인지 모호하고, 김정은 위원장이 중대 시험을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돼 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모호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51600583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