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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, 정면돌파 "내일 선거법 상정"...한국당, 강력 반발 속 '고심' / YTN

2019-12-15 2 Dailymotion

국회의장 제안 협상 시한 앞두고도 여야 힘겨루기 <br />이인영 "내일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" <br />황교안 "선거 법안·공수처 법안, 반민주 악법"<br /><br /> <br />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관련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강력히 반발했지만 뚜렷이 막을 방법이 없는 데다, 일부 협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시한 마지막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두고도 여야는 힘겨루기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제는 전력 질주를 할 시간이라며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물론 패스트트랙 법안들도 함께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내일 다시 국회의장님께 본회의 개최를 요청드리겠습니다. 당연히 예산 부수 법안과 민생 법안, 그리고 선거법과 검찰 법안, 유치원 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시동을 다시 걸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면서도,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서는 공안 정치, 야당 독재라며 거친 말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역시 반박 기자회견을 열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법안은 반민주 악법이라며 좌파 독재를 막아서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위 첩보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을 포함해 이른바 정권 3대 게이트를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예산안 날치기에 이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공수처법 이 양대 반민주 악법의 날치기도 예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겉으로는 여야 모두 여론전에 치중하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, 내심 고민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민주당 입장에서는 한국당을 제외한 4+1 협의체 논의도 순탄치 않은 상황에서, 연말을 앞두고 마냥 시간만 허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역시 강행 처리를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는 데다, 민생법안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여론의 부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여야 모두 협상을 통해 접점을 찾자는 주장이 조금씩 커지면서 막판 물밑 접촉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521503361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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