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의장, 본회의 오늘 개의 여부 미정 <br />여야 교섭단체 회동, 한국당 불참으로 무산 <br />이인영 "입법 과제 처리 난항…한국당에 유감"<br />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교섭단체에 제안했던 회동이 무산된 가운데 오늘 점쳐졌던 본회의 개의 여부도 아직 미궁 속에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극한 대결 국면에 빠져 있고, 4+1 협의체도 협상에 난항을 겪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 개의 여부 결정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국회의장실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교섭단체가 협상에 실패할 경우 오늘 본회의를 개의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지만, 현재 상황으로 본회의가 언제 열릴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오전에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이 한국당의 불참으로 무산될 때부터 본회의 개의가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무산 이후 각종 입법 과제를 처리함으로써 국민에게 희망을 보여드릴지 고민해야 하는데 한국당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유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헌정사상 전례 없는 쪼개기 국회를 하겠다고 하고, 문 의장은 민주당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양측이 첨예하고 맞서며 공식적인 회동조차 거부하고 있어 타협은 물론 본회의 개의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협상 테이블이 여야 5당의 4+1 협의체인데요. 이 쪽도 협상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오후 민주당이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4+1 협의체와의 협상을 중단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나타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분위기는 비슷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일부 야당에서 주장하는 석패율제는 중진들의 재선 보장용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실상 정의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가 불발될 경우 선거법 원안을 상정하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며 석패율제 역시 중진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규정을 만들면 되지 않겠느냐고 역으로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 김관영 최고위원은 한국당 측에서 원안으로 토론한 뒤 표결에 붙이자는 안을 제시했다며 검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614044041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