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희상 국회의장 "오늘 본회의 개의하지 않을 것" <br />문희상 "패스트트랙 법안 관련 여야 합의하라" <br />예산안 부수 법안·민생 법안 처리 무기한 연기<br /><br /> <br />여야가 본회의 개의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의장은 여야가 조속히 합의를 하라고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, 그리고 4+1 협상 모두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국회 본회의가 불발됐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를 오늘 개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했지만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여야가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법안들에 대해 조속한 시일 안에 합의해 달라며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는 물론 내년도 예산안 부수법안, 각종 민생법안, 유치원 3법의 처리 모두 기약 없이 연기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 모두 각종 법안 처리가 늦춰지는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치열한 물밑 협상을 벌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5당의 4+1 협의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4+1 협의체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5당 가운데 가장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일부 야당에서 주장하는 석패율제는 중진들의 재선 보장용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실상 정의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가 불발될 경우 선거법 원안을 상정하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며 석패율제 역시 중진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규정을 만들면 되지 않겠느냐고 역으로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 김관영 최고위원은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의 원안을 표결에 붙이는 안을 한국당 측이 제안했다며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원안에 대해 일단 한국당은 부정적, 소수 야 4당은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처럼 각 당이 복잡하게 얽힌 셈법 사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4+1 협의체의 합의 역시 쉽지 않은 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61436272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