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靑 비서관 이상 수도권 집 1채만 보유 권고" <br />매각 시한 6개월…靑 비서관급 이상 11명 대상 <br />노영민 비서실장은 서울과 청주 보유…해당 안 돼<br /><br /> <br />오늘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맞춰 청와대도 대통령 참모들이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이른 시일 안에 집 1채를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수도권 안에 집을 2채 이상 보유한 비서관급 참모 11명이 대상인데,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과 수도권, 세종시 등에 집 2채 이상을 가진 대통령 참모들은 이른 시일 안에 1채만 빼고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각 시한은 6개월 정도인데,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 11명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노영민 비서실장도 집이 두 채지만 서울 강남과 청주에 각각 한 채씩을 보유하고 있어서 해당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법적인 강제성 있는 조치는 아니지만 고위 공직자 스스로 여론 등을 놓고 판단할 거라며,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 정책에 동참하자는 취지라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의 강한 의지도 담겨 있어서 앞으로 비서관급 이상 참모를 새로 임용할 때도 이번 조치를 하나의 잣대로 적용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투기 지역을 제외하고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진단했지만 정부가 상황을 오판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지금 부동산 가격을 잡아왔고요.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전·현직 정책실장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들이 최근 3년간 3억 원 넘는 부동산 시세 차익을 누렸다는 시민단체의 비판도 이번 조치에 반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실련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도 청와대 참모들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달 /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 : 고위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근절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라면 청와대 뿐만 아니라 고위공직자 1급 이상 모든 분들이 다 다주택자의 경우 주택을 팔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게 맞다.] <br /> <br />청와대는 이번 조치가 공직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파급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나치게 보여주기식 대책이라는 지적도 있어서 시장에 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620304011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