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광현, 세인트루이스에서 메디컬테스트…계약 급물살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이 미국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첫 행선지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강자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인데요.<br /><br />김광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빅리그에 재도전하는 김광현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요청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세인트루이스와의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음을 알게 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강호, 세인트루이스는 2016년과 2017년, 오승환이 활약한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근한 구단입니다.<br /><br />잭 플래허티, 다코타 허드슨 등 1, 2, 3선발은 탄탄하지만 4, 5선발은 무게감이 떨어져 선발로 뛰길 원하는 김광현에게는 매력적인 구단입니다.<br /><br /> "저한테 가장 기회를 많이 줄 수 있는 팀, 저도 기회를 많이 받고 싶기 때문에 팀에 상관하지 않고 연연하지 않고 제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열심히 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줄 수 있는 팀에 꼭 가고 싶어요."<br /><br />관건은 김광현의 메디컬 테스트입니다.<br /><br />김광현은 2016시즌을 마친 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, 재활 후 복귀한 지난해는 구단의 관리 속에 136이닝만 소화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올 시즌은 190이닝을 던져 17승 6패, 평균자책점 2.51의 성적을 올려, 전성기의 구위를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김광현 역시 메디컬 테스트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광현과 세인트루이스의 협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김광현을 영입 후보군에 올려놓은 샌디에이고 등 타 구단 들도 바빠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광현의 포스팅 마감 시한은 다음 달 6일까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