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민주당 상원 지도부가 북한 영변 핵시설 폐기 등을 위한 단계적 과정을 포함해 실행 가능한 대북 외교적 해법 마련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'화염과 분노'식의 위협과 대북 강경 옵션 재개 검토 가능성에 강한 경고장을 날리며 외교를 통한 대북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상원 척 슈머 원내대표와 딕 더빈 원내총무, 상임위 간사단 등 8명은 현지 시각 18일 서한에서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교착되고 실패 직전에 가 있는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이어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열린 지 2년이 다 돼가도록 트럼프 행정부가 진지하고 지속 가능하며 진정한 대북 협상을 구조화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외교적 과정을 발전시키지 못한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또 지난 3년간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능력이 향상돼 위험이 되는 사이, 미국은 한국과 중요한 동맹 군사훈련을 변경하고 북한의 지속적인 단거리 및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대응조치 없이 용인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미국이 지난 10일 잡혔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인권 회의를 취소한 데 대해서도 유엔에서 북한의 인권유린에 책임을 묻는 노력을 방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상원 지도부는 그러면서 너무 늦기 전에 진지한 외교적 플랜을 실행해야 한다는 우리의 희망을 반복적으로 밝히는 바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00513535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