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예산 부수 법안과 민생법안, 패스트트랙 법안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지만, 임시국회는 아직 회기도 정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4+1 협상은 선거법 합의안의 석패율제에 발목이 잡혀 며칠째 공전하고 있고, 자유한국당은 장외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휴일 정치권 상황 알아보죠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연말 전까지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하겠다는 게 민주당 지도부의 계획이었는데 4+1 협의가 잘 안 풀리고 있죠? <br /> <br />주말에 진전이 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8일, 바른미래당과 정의당, 평화당, 대안신당이 낸 합의안의 '석패율제' 도입 요구를 민주당이 거절했죠. <br /> <br />이후로 3일째 이렇다 할 소식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 사이 물밑 접촉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 속에 협상 돌파구로는 '석패율제' 적용 대상과 의석을 조율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석패율제가 중진 구제용으로 오용될 소지가 있다면, 아예 적용 대상에서 중진을 빼자는 제안이 정의당과 대안신당에서 나왔고요. <br /> <br />사실상 지역주의가 사라진 수도권 등을 제외하고, 석패율제 대상 의석을 3~4석 안팎으로 최소화하자는 방안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 난항의 또 다른 쟁점이 위성정당의 출현 가능성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 대표가 오로지 비례의석을 목표로 하는 위성정당을 만들어 의석수를 만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브레이크가 파열된 폭주 자동차처럼 극우 정치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지만, 당장 법적으로 제한할 근거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위성정당 출현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연동형 상한선을 20석으로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민주당 안에서 나오는데, <br /> <br />다른 야당은 30석이 마지노선이라는 입장이어서, 협상의 또 다른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일 장외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은 주말에도 집회를 이어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이 오늘은 울산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낮 1시 반부터 울산 롯데백화점 앞에서 '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'를 개최하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당이 국정농단 3대 게이트로 이름 붙인 울산시장 하명 수사 의혹,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,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 의혹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집회에는 심재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211018535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