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단·러시아·쿠바 등 ’종교자유 특별감시’ 대상 <br />IS·알카에다·탈레반 등 ’특별우려 단체’ 재지정 <br />"부패·인권 유린 이유로 68개 제재 대상 지정" <br />中 위구르족 탄압·미얀마 로힝야족 학대 지적<br /><br /> <br />북미 관계가 교착 상태에 놓인 가운데, 미 국무부가 북한을 비롯한 9개국을 '종교자유 특별우려국'으로 재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2001년 이후 18년째 이 명단에 오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국무부가 폼페이오 장관 명의로 발표한 성명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중국, 이란, 미얀마, 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국을 '종교자유 특별우려국'으로 재지정한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국무부는 "종교적 자유의 보호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 최우선 과제"라며, <br /> <br />"미국은 종교의 자유를 증진하고 학대에 맞서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'특별우려국' 명단에서 제외된 수단은 러시아와 쿠바 등과 함께 '특별감시국' 대상에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잦은 테러의 배후로 지목돼온 IS와 알카에다, 탈레반, 보코하람은 '특별우려 단체'로 재지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명에는 미국이 이번 달 부패와 인권 유린을 이유로 9개국 68개 대상의 개인과 단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것도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중국의 이슬람 소수민족 위구르족에 대한 탄압과 미얀마의 로힝야족 학대 등이 심각한 사안으로 지적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1998년 미 의회가 제정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해마다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 침해 관여 여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112082816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