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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수출규제 일부 완화…한·일 통상장관 절충 가능성

2019-12-21 1 Dailymotion

日 수출규제 일부 완화…한·일 통상장관 절충 가능성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이 어제(20일) 수출규제 대상 반도체 소재 중 하나인 '포토레지스트'의 수출 심사 절차 일부를 완화하며, 한일 간의 관계개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이에, 내일 베이징에서 만나게 될 한일 통상 장관들이, 수출규제 문제에 대해 절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중일 청두 정상회담을 앞두고 베이징에서 열리는 3국 경제통상장관회의.<br /><br />우리에게 포인트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,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뒤 처음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한일 장관의 별도 만남 여부가 관건인데, 산업부는 "확정된 바는 없다"면서도 "비공식 대화의 장이 열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본은 어제 지난 7월 수출규제 대상으로 삼은 반도체 소재 3개 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의 수출절차 일부를 완화했습니다.<br /><br />심사와 승인 방식을 개별허가에서 특정포괄허가로 바꾼 것으로 그동안 6개월이었던 허가 기간을 3년으로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기업이 한국의 특정 기업에 계속적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만 이뤄지는 연장으로 수출입 과정의 번거로움을 조금 덜어준 겁니다.<br /><br />양국 모두 상호 이해를 촉진했다고 밝힌 3년 반만의 국장급 통상정책대화에 이어 갈등 해소의 추가 진전 가능성을 예상하는 것은 이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장관급 회의를 통해서 진전된 논의를 하면 이번 정상회의뿐 아니라 내년에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…"<br /><br />통상장관회담 이틀 뒤엔 양국 정상회담이 예정돼있습니다.<br /><br />정상회담에서 문제 해결의 원칙을 마련한 뒤, 내년 초 서울에서의 국장급 정책대화에서 실무해법이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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