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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물이 부족해요"...말하는 식물 등장 / YTN

2019-12-21 5 Dailymotion

식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?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식물 뿌리 주변에서 나타나는 신호를 분석해 식물 상태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I need water" <br />(물이 필요해요.) <br /> <br />"I need sunlight" <br />(햇빛이 필요해요.) <br /> <br />물과 빛이 부족하다는 음성이 들립니다. <br /> <br />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식물. <br /> <br />상태가 좋지 않은 식물에 곧바로 물을 주고 빛을 쪼여 줍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, <br /> <br />"Thank you for water. I'm fine" <br />(물 줘서 고마워요. 이제 괜찮아요.) <br /> <br />마치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'말하는 식물'이 국내 기술로 재현됐습니다. <br /> <br />식물 뿌리 주변에 있는 미생물의 신호를 읽은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물과 빛이 충분해 식물의 광합성이 활발해지면 미생물도 활성화합니다. <br /> <br />이때 미생물 주변에서 전자가 생성되는데, 이를 전기적인 신호로 변환해 식물의 상태를 파악하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물이나 빛이 부족하면 미생물이 활성화되지 못해, 전기 신호도 약해집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식물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전기 신호는 음성 신호로 전환돼 스피커를 통해 표출됩니다. <br /> <br />[이은빈 / 건국대 생물공학과 연구원 : 식물에 급수하면 30분 내로는 식물의 상태, 식물의 활성도를 알 수 있게끔 설계했습니다.] <br /> <br />식물 뿌리 주변 미생물이 내보내는 전자는 흙 속에 심은 센서를 통해 간단하게 밖으로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식물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식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양윤정 / 건국대 생물공학과 연구원 : (이 기술을 활용하면) 식물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있어서 식물 관리가 좀 더 쉽고 식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또 공기 정화나 정서적인 이유로 실내에서 이른바 '반려 식물'을 기르는 사람이 늘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이번 기술을 통해 식물과 색다른 소통을 시도하는 일도,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이혜리[leehr201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1912212228198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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