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화재 노트르담 대성당 216년만에 "성탄미사 없다"<br /><br />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지난봄 발생한 화재 여파로 올해 성탄 미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노트르담 대성당이 성탄 예배를 열지 않는 것은 1803년 이후 216년 만입니다.<br /><br />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4월 15일 발생한 화재로 18세기에 복원한 첨탑과 12세기에 제작한 지붕의 목조 구조물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대성당 측은 올해 성탄미사를 열지 않는 대신에 파트리크 쇼베 주임신부가 인근 생제르맹 록스루아 성당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정 예배를 집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중세부터 근대까지 850년이 넘는 파리의 역사를 품고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