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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'우주군' 창설… 미·중·러 우주 패권 경쟁 본격화

2019-12-23 1 Dailymotion

美 '우주군' 창설… 미·중·러 우주 패권 경쟁 본격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이 대기권 밖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군대 '우주군'을 창설했습니다.<br /><br />우주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건데요.<br /><br />영화 '스타워즈'가 현실로 다가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남현호 기자의 보돕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이 우주군을 창설했습니다.<br /><br />육·해·공군과 해병대, 해안경비대에 이은 6번째 군대로, 1947년 공군이 육군에서 떨어져나와 별도 군으로 창설된 이후 72년만에 미국에 새로운 군대가 생긴 겁니다.<br /><br />우주군에는 1만6천명 정도의 현역 군인과 민간인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<br /><br />우주군은 지난 8월, 17년만에 다시 만든 공군 산하 우주사령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책임자도 현 우주사령부 사령관이 맡게됩니다.<br /><br />우주군 창설은 우주 패권을 둘러싼 경쟁에서 러시아나 중국에 밀리지 않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습니다.<br /><br /> "우주는 전 세계의 새로운 전쟁 영역이다. 우주에서 미국의 우위는 대단히 중요하고 우리가 앞서 있지만 충분히 앞서고 있진 않다"<br /><br />우주군은 우주 영역에서 발생할지 모를 안보 위협을 차단하는 게 주목적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우주 공간에서 전투를 수행하도록 임무가 부여된 것은 아닙니다.<br /><br />미 국방부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"중국과 러시아가 미국과 동맹의 인공위성을 교란 내지 파괴하는 레이저 무기 기술을 개발하는 데 착수했다"면서 "미국은 우주 작전의 자유에 심각하고 커지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4년전 미 우주군과 비슷한 전략지원군을 창설해 위성 파괴 시험을 진행하는 등 '우주 굴기'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먼저 우주군을 창설한 러시아도 우주 공간에 기반을 둔 미국의 새 미사일 방어전략에 맞설 새로운 임무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최근 중거리핵전력 조약을 탈퇴한 가운데 강대국간 우주 공간에서의 군비 경쟁은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남현호 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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