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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개월 만의 한일정상회담...수출규제는 진전·강제징용은 입장차 확인 / YTN

2019-12-24 4 Dailymotion

아베 총리와 6번 만남…회담 시작 전 기대감 표현 <br />한일 양국이 서로 중요한 이웃이라는데 한목소리 <br />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솔직한 대화 필요 공감 <br />강제징용 배상 문제 입장 차 확인…"대화 필요"<br /><br /> <br />15개월 만에 만난 한일 정상이 양국은 서로에게 소중한 이웃이라며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규제 조치 해결을 위한 양국 정상 차원의 공감대가 있었지만,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간의 입장 차이가 다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청두에서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루에만 6번이나 아베 총리를 만나게 된 문재인 대통령. <br /> <br />15개월 만의 한일 정상회담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(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) : 오후에 있을 아베 총리님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기대가 큽니다.] <br /> <br />아베 총리가 회담장에 먼저 도착했고 문 대통령이 입장하자 악수를 나눈 뒤 대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발언에서부터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라는 점에 두 정상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일본과 한국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,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교역과 인적 교류에서도 매우 중요한 상생 번영의 동반자입니다. 잠시 불편함이 있어도 결코 멀어질 수 없는 사이입니다.] <br /> <br />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솔직한 대화와 의견 교환이 답이라는 점에도 공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저로서도 중요한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고 오늘은 아주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양국이 당국 간 대화를 통해 수출규제 문제 해결을 논의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아베 총리는 안보 문제에 있어서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 문제를 우회적으로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정상은 45분간의 면담에서 양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가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도록 아베 총리가 결단해 달라고 요청했고 아베 총리는 당국간 대화가 유익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관계의 무거운 숙제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과 피해자 의견을, 아베 총리는 한일 청구권 협정 존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241835288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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