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미국 정찰기 넉 대, 한반도 상공에서 동시 비행" <br />미군 정찰기, 최근 위치식별장치 켠 채로 비행 <br />미군, 북한 미사일 발사 차량 집중 감시 추정<br /><br /> <br />북한에서 비핵화 협상 연말 시한과 성탄절 선물 언급이 나온 이후 미국에서 고강도 도발에 대한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, 북한에서는 특이한 동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고강도 도발 전망이 이어지면서 정찰기 4대가 동시 출동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왕선택 기자. <br /> <br />북한에서 성탄절을 계기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,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미국 시각 기준으로 성탄절 전야에 해당하는 오늘 오전에 북한이 고강도 도발을 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측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북미 협상 연말 시한을 제기했고, 지난 3일에는 북한 외무성 리태성 부상이 성탄절 선물이 무엇이 될지는 미국이 결정한다는 담화를 발표한 이후 고강도 도발 전망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긴장감 속에서 성탄절을 맞이하고 있지만, 아직까지는 북한에서 특이 동향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전문가 다수가 예측한 고강도 도발에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함께 인공 위성 발사도 포함돼 있습니다만,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이와 관련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 발사체의 경우 발사하기 이전에 국제 해사 기구나 국제 항공 기구 등에 사전에 공식으로 예고를 하기 때문에 갑자기 발사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사례를 보면 북한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일정이 있을 경우 열흘 전쯤에 사전 통보를 했기 때문에 올해 안에 인공위성 발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노동당 전원회의도 이달 하순에 개최한다고 예고했지만, 우리 정부 당국에서는 아직까지 개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지만, 미국에서는 어제와 오늘 새벽 사이에 정찰기를 4대를 동시에 출동시켰는데, 매우 이례적으로 봐야 하겠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미 공군의 리벳 조인트와 글로벌호크를 비롯한 정찰기 넉 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서 대북 감시·정찰비행에 나선 게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251002196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