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당 반대 토론 맞서 민주당도 맞불 찬성 토론 <br />정의당·바른미래당도 찬성·반대 토론 참여 <br />필리버스터 사흘째…현재 11번째 주자 발언 중 <br />한국당 박대출 의원 5시간 50분 발언…최장 토론<br /><br /> <br />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3년 만에 다시 국회에서 재현된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가 성탄절인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버스터는 이번 회기가 끝나는 오늘 밤 12시에 자동 종료되고 선거법 개정안은 이변이 없는 한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곧바로 처리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성탄절인데도 국회는 여전히 바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. 지금은 누가 발언을 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찬성 토론에 이어서 지금은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필리버스터는 반대 토론이어서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데,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민주당도 맞불 찬성 토론까지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뿐 아니라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도 참여해서 여야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찬성과 반대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이렇게 맞불 토론에 나선 것은 지난 2012년 국회법 개정으로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주호영 의원이 처음 테이프를 끊었고 지금 발언을 하는 정유섭 의원은 열한 번째 주자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으로는 민주당 강병원, 한국당 김태흠, 민주당 김상희 의원 등이 토론 순서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가장 오래 발언을 한 의원은 한국당 박대출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5시간 50분 동안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신설 법안 등의 부당성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3년 전 필리버스터와 비교해서 눈에 띄는 모습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발언 도중에 화장실을 안 가려고 일부러 물도 안 마시고 버텼는데 이번에는 의장 허락을 구해 화장실에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버스터는 회기가 끝나면 함께 종료되는데요, <br /> <br />이번 임시국회는 오늘 밤 12시가 마감 시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여곡절 끝에 일단 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. 그렇다면 법안은 언제쯤 처리될 것 같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큰 이변이 없다면 내일 다시 열리는 임시회에서 곧바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를 내일 오후 2시 열겠다고 공고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법에 따르면 한번 필리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251156052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