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화 요구 시위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홍콩은 최루탄 연기에 휩싸인 가운데 우울한 성탄절을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쇼핑몰을 찾는 발걸음이 뜸해지고 성탄절을 맞는 성당의 자정 미사도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오늘 카오룽 반도와 홍콩 섬의 대형 쇼핑몰은 홍콩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던 예년과 달리 눈에 띄게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홍콩의 성당 38곳에서 성탄절을 맞는 자정 미사가 진행됐지만, 올해는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20곳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제 침사추이를 비롯한 도심의 쇼핑몰과 거리 곳곳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동시다발적으로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각 지역에 출동해 최루탄을 쏘며 강제 해산에 나섰고, 저항하는 시위대와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51613018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