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뇨병 하면 흔히 어른들의 병으로 알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소아 당뇨로 고생하는 초중고 학생들도 2천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 당뇨 학생에 대한 학교 내의 편견을 없애고 응급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드라마 형식의 교육용 동영상이 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제1형 당뇨를 앓고 있는 6학년 하영이. <br /> <br />수시로 학교 보건실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고, 수업 중간에도 혈당 검사를 해야 하는 하영이를 10년 단짝 친구 우진이가 살갑게 보살핍니다. <br /> <br />"오늘 컨디션 좋네" <br /> <br />우진이는 하영이 또래 친구 지훈이에게도 당뇨 환자의 식생활 등 주의할 점을 일일이 알려줍니다. <br /> <br />"탕수육·피자 같은 거 자꾸만 먹자고 하지 말고 어지러워하거나 식은땀 나지 않는지 챙겨보고" <br /> <br />드라마를 통해 비록 당뇨병을 앓고 있어도 일상이 일반 학생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며 공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에서 당뇨 학생이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? <br /> <br />"(저혈당이 발생할 때는)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주스나 사탕 등을 먹여야 해요." <br /> <br />보건과 상담, 영양교사를 생명을 지키는 '학교 당뇨병 어벤저스'로 지칭하면서 교직원들의 응급처치법 등을 담은 동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내에서의 당뇨병과 학생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용 동영상 두 편을 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용과 교직원용으로 나눠 각각 8분과 5분 분량으로 만들어졌고 각 학교에 보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당뇨병 학생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에 2,500명, 서울에는 지난 6월까지 36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오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2522342476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