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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수술 후 희귀암...환자 1명 추가 발생 / YTN

2019-12-26 5 Dailymotion

첫 환자와 사용제품 같아…엘러간 사 ’거친 표면’ <br />문제 제품 긴급 회수…이식환자 등록 진행 <br />"가슴 붓는 등 이상 증상 보이면 병원 찾아야" <br />거친 제품 이식 후 발병 시 치료비 전액 지원<br /><br /> <br />지난 8월 유방 보형물에 의한 희귀 암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나온 뒤 두 번째 환자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가슴이 붓거나 덩어리가 잡히는 등 이상 증상이 보이면 곧바로 전문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에 확인된 환자도 국내 첫 번째 환자와 여러모로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40대로, 2013년에 미국 엘러간 사의 제품으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 쪽 가슴이 크게 부어 검사를 받았는데 희귀 암의 일종인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검사 결과 전이는 없어 조만간 문제가 된 보형물을 제거한 뒤 치료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된 유방 보형물은 미국 엘러간 사의 표면이 거친 제품입니다. <br /> <br />부착이 잘 되고 수술 후 모양이 자연스러워 인기가 높았지만 희귀 암 발병 확률이나 치사율이 높다는 FDA 발표로 전 세계적으로 회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도 지난 8월 4일 긴급 회수조치에 들어갔는데 식약처 확인 결과 국내에선 2만8천여 명이 이 제품을 이식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환자가 나온 뒤 식약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환자의 추적과 관리를 위해 등록관리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수술 환자나 성형외과의 거부도 적지 않아 추적 관리가 쉽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보형물을 이식한 뒤 가슴이 붓거나 덩어리가 잡히면 곧바로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친 표면 보형물로 수술한 뒤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 발병하면 치료비는 전액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비급여 포함 본인 부담금도 엘러간 사가 모두 책임집니다. <br /> <br />예방 차원에서 보형물을 바꾸려고 한다면 2021년 7월 25일까지 매끄러운 표면의 보형물이 무상 제공되는데 수술비나 검사 비용은 보상 대상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262214419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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