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누리꾼의 공분을 산, 닭강정 33만 원어치 거짓주문. <br /> <br />누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관심이 높았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대출 사기 일당의 횡포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A 씨는 최근 대출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대출 사기 일당을 만났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동안 찜질방 등에서 함께 지내면서 대출을 받기 위해 재직증명서를 위조하는 방법까지 전해 들었다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A 씨는 실제 지난 24일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까지 찾아갔지만 문서를 위조해야 한다는 사실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달아났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이 사기 일당이 앙갚음하기 위해 닭강정 33만 원어치를 피해자 집으로 거짓 주문한 겁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경찰에 대출 사기를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애초 알려진 학교 폭력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. <br /> <br />대출 사기 일당, 경찰이 지금 뒤를 쫓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붙잡힐 텐데, 대출 사기는 물론이고 업무방해로도 처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노영희 / 변호사 : '거짓 정보'를 주면서 닭튀김을 만들게 하고 강정을 만들게 하고 '주문 배달'까지 시켰던 상황 자체가 현실적으로 '업무방해'에 해당할 수 있고요.] <br /> <br />며칠 동안 누리꾼들을 꽤 화나게 하면서도, 또 이웃이 처한 곤경에 눈감지 않은 닭강정 집 사장님은 큰 응원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대출 사기 일당 신속히 검거됐으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270535089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