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자의 사망은 해마다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심뇌혈관질환은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 조기 증상에 잘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온이 뚝 떨어지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월별사망자를 보면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이듬해 1월에 정점을 찍고 3월까지 높게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[이성호 /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: 심뇌혈관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분들께서는 갑자기 찬 기운에 노출되면 교감신경 항진으로 인해 혈압도 상승할 수 있고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에 의해 염증이나 항응고 수치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갑자기 악화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심뇌혈관질환은 조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사망이나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에 평소 증상을 미리 알고 대처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하거나 호흡곤란, 식은땀, 구토,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는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한쪽 마비, 갑작스러운 언어나 시각장애, 어지럼증,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,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또 금연과 절주하면서,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면서 매사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심뇌혈관질환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일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280032416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