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리주의 반군 간에 대규모 포로 교환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으로 29일 정오쯤 반군이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고를로프카 외곽 검문소에서 포로 교환이 시작돼 몇 시간 동안 계속됐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정부군이 포로 124명을 반군 측에 넘겨줬고, 반군은 76명의 우크라이나인을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지난 2017년 말 이후 최대 규모의 포로 교환으로 돈바스 지역 무력 분쟁 해결을 위한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포로 교환은 지난 9일 파리에서 열린 4개국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합의하면서 성사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300137508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