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뉴욕주에서 유대인을 겨냥한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이스라엘 지도부가 강력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 시간 29일 주례 내각회의에서 "이스라엘은 최근 뉴욕주에서 하누카, 즉 '유대교 율법에 따른 축제' 도중 발생한 반유대주의와 잔인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"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에서 "뉴욕의 끔찍한 테러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"며 "다시 살아나는 반유대주의는 유대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스라엘만의 문제도 아니다"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오후 10시쯤 뉴욕주 록랜드 카운티 몬시에 있는 한 랍비의 자택에 복면 괴한이 침투해 5명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미국에서는 유대인을 향한 반감으로 추정되는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록랜드에서는 올해 11월에도 유대교 회당에 가던 한 남성이 길에서 흉기에 찔렸고,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는 이달 10일 총기를 든 괴한이 유대인 음식을 파는 시장에서 6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300313160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