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도쿄올림픽 때 수구 경기장으로 사용될 '다쓰미 국제수영장'에서 비산성이 가장 높은 '레벨 1'의 석면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은 도쿄도가 2017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 석면이 사용된 사실을 파악했지만 '법률에 저촉되지 않고 위험성이 없다'는 이유로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아사히신문이 문제를 제기하자 도쿄도는 뒤늦게 올림픽 경기가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응급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도는 2017년 당시 다쓰미 수영장에 석면이 발견된 곳이 일반인 접촉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제거를 하지 않았지만, 발암물질인 석면이 밀폐되지 않아 석면에 접촉한 공기가 관객석으로 순환하는 점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라야마 다케히코 도쿄공업대 교수는 아사히신문에 "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공공시설에 비산성 최고 수준의 석면을 방치한 것은 문제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301358231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