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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용 절전할인 폐지...전기요금 다소 오를 듯 / YTN

2019-12-30 0 Dailymotion

한전 특례할인 1조 원 육박…일부 ’원칙적 폐지’ <br />"도입 취지 분석해 개편"…대규모 적자 영향도<br /><br /> <br />한국전력이 올해 종료 예정인 '주택용 절전 할인제도'를 더 연장하지 않고 폐지합니다. <br /> <br />또 전통시장과 전기차 충전 할인은 6개월 더 유지한 뒤, 지원금을 투입하거나 할인 폭을 점진적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전기요금이 다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전기요금 특례할인'은 말 그대로 특정한 용도의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마련된 할인 제도는 모두 11가지로 지난해 할인액 규모만 1조 원이 훌쩍 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력이 이 가운데 올해 연말 종료 예정인 3가지 제도를 원칙대로 폐지합니다. <br /> <br />일단 지난 2017년부터 도입된 '주택용 절전할인'은 내년부터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직전 두 해의 같은 달 평균보다 전기사용량이 줄면 할인혜택을 주는 제도인데 별다른 절전 효과가 없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해마다 할인액 규모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전기차 충전요금. <br /> <br />내년 6월부터 점차 할인수준이 축소되다가 2년 후에는 완전히 없어집니다. <br /> <br />영세 상인들에게 적용되는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역시 상반기까지만 유지되고 종료됩니다. <br /> <br />한전 측은 도입 취지와 할인 효과를 분석해 보완책과 함께 개편안을 내놨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해부터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상황에서 일부 요금을 정상화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정창진 / 한국전력 요금기획처장 : 구체적으로 수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. 중요한 것은 세 가지 기한이 종료된 전기요금 할인제도가 정상화돼서 사용자 부담 원칙에 따라 요금이 정상화되는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할인제도 변경안은 산업부 인가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실질적인 전기요금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을 전망인데, 이번 결정이 추가 인상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2302109210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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