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미애 청문회 ’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’ 화두 <br />與 대표로 공천권…추미애 "누구도 개입 못 해" <br />野, 추미애 발언에 "장관 후보자로 부적절" 반발<br /><br />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누구도 공천에 개입할 수 없는 구조라며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관이 되면 검찰 지휘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거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인사권자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'울산시장 선거 개입' 의혹 관련 질의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낙마하고, 송철호 시장이 단수 공천되는 과정에 청와대의 하명이 있었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여당 대표로 공천권을 행사한 추 후보자는 누구도 개입할 수 없는 구조라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원 / 대안신당 의원 : 그때 청와대 하명이 있었습니까? 당에도?]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후보자 : 당이 선거의 주체이고요. 어느 누구도 당무에 상관하거나, 또는 개입하거나 영향력을 끼칠 수 없는 구조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자 야당은 검찰이 수사하는 사건에 대한 장관 후보자 발언으로 부적절하다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도읍 / 자유한국당 의원 : 수사 중이니 지켜보자고 하는 것이 정답일진데,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자백하는 것이에요.] <br /> <br />추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이른바 검찰 물갈이 인사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대한 질의도 잇따라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전과 대구, 광주고검장을 비롯해 비어있는 검사장급 이상은 모두 6자리, <br /> <br />이를 채우면서 기존 검사장들 보직이 잇달아 이동하면 청와대와 여권을 겨냥해 수사를 이어가는 검찰 지휘부에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추 후보자는 검사 인사권자는 대통령이고, 자신이 언급하기 곤란하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저는 실제로 바로 검찰 인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후보자 : 저로서는 인사의 대상이나 시기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여러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은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발언과 상관없이 '선거 개입' 의혹 사건 등을 원칙대로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수사 상황에 따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302223550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