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인영 "염원이던 공수처법 통과…역사적인 날" <br />심재철 "공수처, 결국 친문 세력 충견이 될 것"<br /><br /> <br />선거법에 이어 공수처법도 이변 없이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여야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견제받지 않은 권력기관이 해체되는 데 의미를 부여했지만,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마지막 카드인 의원 총 사퇴 카드를 꺼내 들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어제 공수처법 통과를 계기로 민주당은 검찰 개혁의 의지를 더욱 강하게 피력하는 분위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어제를 역사적인 날이었다고 다시 한 번 치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공수처 설치를 환영하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었던 검찰의 해체가 시작되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독단과 특권에 의존하는 굴레 집어 던지고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4+1 협의체 협상에 참여한 정의당도 30년 지체된 개혁의 대전환이 시작됐다면서 공수처법 통과를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상정 대표는 오늘 오전 정의당 농성 해단식에서 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의 지지와 성원 덕에 정치개혁과 검찰개혁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과 유치원 3법, 그리고 민생법안이 남아있지만, 연초에 차질 없이 통과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일주일 정도 냉각기를 가진 뒤에 빠르면 3일이나 6일쯤 남은 패스트트랙 법안, 검경 수사권 조정과 유치원 법 등을 처리할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당이 의원직 총사퇴 카드를 꺼냈네요? 실현 가능성은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예산안과 선거법, 그리고 공수처법까지 통과되자 한국당은 어제 소속 의원 대부분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본회의가 끝난 뒤 의원 총회에서 총사퇴를 결의했는데 사실상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든 셈입니다. <br /> <br />심재철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여 4당, 그리고 문희상 의장이 합세한 날치기 통과로 모두가 분노를 참지 못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만행을 막아내기 위해서 내년 총선 승리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며 표심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이 총사퇴 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3111000259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