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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이라크에 추가 병력 750명 급파..."공수부대 4천 명 투입 준비" / YTN

2020-01-01 11 Dailymotion

중동에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습격을 놓고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와 미국 사이에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<br /> <br />미국이 사태 대응을 위해 대규모 병력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만간 중동으로 떠날 미 육군 제82 공정사단 병사들이 군장을 꾸리는데 여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습격과 시위가 이어지자 파병 명령이 내려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"제82 공정사단 소속 신속대응군 보병대대를 파견하기로 했으며, 이와 별도로 다른 병력도 준비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1차 파병 규모는 750명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폭스뉴스는 제82 공정사단 내 여단 규모 공수부대원 4천 명에 대해 수일 내 투입될 수 있도록 군장을 챙기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번 미국 대사관 공격 배후에 테러범들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 "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와 카이스 알-카잘리가 대사관 공격을 조직하고, 이란의 대리인인 하디 알 아마리와 팔레 알 파야드가 선동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 근거로 자신이 지목한 4명이 미국 대사관 밖에서 촬영됐다며 시위대 속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강경 대응 움직임을 이어가자 연일 비난 수위를 높여오던 시아파 민병대 측과 지지세력이 미 대사관 주변에서 전격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군의 기지 폭격으로 이라크 내에서도 반미 정서가 확산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[j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204554833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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