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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, 손 잡아당긴 신도에 '버럭'...교황 사과하자 온라인 설전 / YTN

2020-01-02 26 Dailymotion

교황, 손 잡아당긴 신도의 손등 내리치며 ’버럭’ <br />인자한 평소 모습과 다른 교황 행동 SNS에서 논란 <br />교황 사과 소식 알려지자 여성 행동 질타 목소리<br />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손을 뒤에서 잡아당긴 여성신도에게 '버럭' 화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결국 인내심을 잃었다며 사과했지만 온라인에서는 무례한 행동을 한 여성이 사과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20년 새해를 몇 시간 앞둔 지난달 31일 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기 볼에 키스하면서 환하게 웃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교황이 인사를 한 뒤 뒤돌아서려는 순간, 한 여성 신도가 교황의 손을 세게 잡아당깁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여성이 계속 손을 놓지 않자 여성의 손등을 두 번 내리친 후 불쾌한 표정으로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인자한 모습과의 반대되는 교황의 행동이 담긴 영상이 SNS에 올라 화제가 되자 교황은 다음 날 해당 신도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란치스코 교황 : 사랑은 우리를 인내하게 만드는데 우리는 인내심을 잃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그것은 저에게도 일어납니다. 저는 어제의 잘못된 사례와 관련해 사과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CNN 등을 통해 교황의 사과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에는 여성의 지나친 행동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이 교황의 손을 낚아챘다고 할 정도로 무례한 행동을 했으니 사과는 여성이 해야 한다는 의견이 관련 보도에 댓글 형태로 많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도 평소 인자한 모습과 다른 교황의 행동에 놀랐다는 반응도 있지만 "교황도 인간"이라는 온라인 댓글이 훨씬 많았다며 이들 댓글은 교황의 본능적 반응을 지지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21257534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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