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이 반도체·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가지의 수출을 규제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자립화 작업이 첫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는 화학 소재 기업 솔브레인이 공장 증설을 마치고 최고 수준의 고순도 불산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우리 반도체,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주로 일본산 고순도 불산액을 사용해왔지만, 지난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부는 솔브레인이 국내에서 필요로 하는 불산액을 상당 부분 공급하게 돼 안정성이 확보됐다면서, 이는 일본의 규제에 대응해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이뤄낸 첫 번째 자립화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오늘 충남 공주에 있는 솔브레인 공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, 올해 예산 2조 원을 투입해 소재·부품·장비 기업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지은 [je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1021645132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