秋 "다시 없을 개혁 기회"…檢 ’폭풍전야’ <br />윤석열-추미애 ’첫 대면’…인사·대화 포착 안 돼<br /><br /> 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80일 만에 법무 수장 공백을 메운 추미애 장관은 다시 없을 기회라며 강도 높은 검찰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대규모 검찰 인사로 조직 장악에 나설 것으로 보여 윤석열 총장이 이끄는 검찰과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미애 장관이 임명되면서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80일 넘게 이어진 법무 수장 공백은 해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추 장관은 조 전 장관에 이어 강력한 검찰개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: 유능한 검찰 조직으로 거듭나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…. 다시 없을 개혁의 기회가 무망하게 흘러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추 장관은 내일 오전 취임식에서 구체적인 개혁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이르면 다음 주 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검찰 조직 장악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인사청문회에서는 검찰 인사 계획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장관 권한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(지난달 30일) : 협의가 아니고 법률상으로는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는다고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 법무부는 지난해 말부터 추 장관 임명 이후 검찰 인사를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현충원 참배로 새해 일정을 시작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 인사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검찰총장 : (오늘 추미애 장관 임명됐는데, 검찰 인사에 대해서 의견 내실 계획 있습니까?) 순국선열 추모하러 온….] <br /> <br />정부 신년회에 추 장관과 함께 참석했지만, 인사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언론에 포착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윤 총장은 미리 준비한 신년사를 통해 형사사법 제도 변화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검찰총장 : 올해도 검찰 안팎의 여건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.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을 응원하고, 여러분의 정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추미애 장관 임명으로 고강도 개혁이 예고된 검찰 내부는 폭풍전야처럼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신임 장관 임명과 관계없이 감찰 무마와 선거 개입 등 청와대 관련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022152277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