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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부터 지구촌 곳곳 일회용 플라스틱·비닐 '아웃'

2020-01-02 1 Dailymotion

새해부터 지구촌 곳곳 일회용 플라스틱·비닐 '아웃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1일부터 국내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포장용 테이프와 끈 제공이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만들지 말자는 취지인데요.<br /><br />지구촌 곳곳에서도 새해를 맞아 1회용 플라스틱과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하루에 전국에서 소비되는 비닐봉지가 무려 5억개에 달할 정도로 '비닐봉지 사용 대국'이라고 불리는 태국.<br /><br />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과 편의점이 비닐봉지 제공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태국 정부는 새해 첫날 시민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쇼핑백을 무료로 배포하며 2022년까지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 비닐봉지를 퇴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 "태국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비닐봉지 쓰레기양이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국가였습니다. 지난 5개월간 (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에) 10위로 순위가 내려갔습니다."<br /><br />대만도 새해부터 8개 도시의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서 일회용 식기 제공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매장 내 식당가에서 일회용 식기와 종이컵, 나무젓가락 등의 사용을 금지시킨건데 위반할 경우 최고 6천 대만달러, 약 23만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.<br /><br />대만 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정부 공공기관과 학교, 백화점,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도 오리건주와 뉴멕시코주가 대형마트에서의 비닐봉지를 퇴출하고 장바구니와 재활용 쇼핑백 사용을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비닐봉지를 포함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바다 쓰레기의 약 16%를 차지하며, 해양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의 하나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역시 연간 658t 규모에 달했던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의 포장용 테이프와 끈을 금지하면서 세계적인 플라스틱 줄이기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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